"불어난 물에 집 잠겨…5619명 대피"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라오스 동남부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댐 붕괴로 6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인접국가로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라오스 댐 붕괴로 발생한 홍수가 캄보디아 동북부 17개 마을을 덥치면서 5000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캄보디아 피해 지역은 라오스 세피안 세남노이 보조댐이 무너진 하류 지역에서 187㎞ 떨어진 곳이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피해 지역의 세콩강 수위는 11.5m에 달한다.
당국 관계자는 "5000가구 이상이 홍수 영향을 받고 있다"며 "1289가구, 5619명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다른 가족들은 집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아서 대피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 당국의 신속한 구조 작전 덕분에 보고된 사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25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라오스 댐 붕괴로 발생한 홍수가 캄보디아 동북부 17개 마을을 덥치면서 5000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캄보디아 피해 지역은 라오스 세피안 세남노이 보조댐이 무너진 하류 지역에서 187㎞ 떨어진 곳이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피해 지역의 세콩강 수위는 11.5m에 달한다.
당국 관계자는 "5000가구 이상이 홍수 영향을 받고 있다"며 "1289가구, 5619명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다른 가족들은 집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아서 대피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 당국의 신속한 구조 작전 덕분에 보고된 사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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