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누구 편이냐"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날렸다.
클린턴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좋은 월드컵. 푸틴을 만나러 간 트럼프 대통령에 묻는다. 당신은 누구 편인지 아는가?"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러 정상회담이 열리는 핀란드 헬싱키로 떠나기 전 트위터를 통해 "2018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 축하한다"며 "정말 성공적인 월드컵을 개최한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도 축하한다. 역대 최고 중 하나"라고 적었다.
미국 주력 언론들은 회담 전부터 '만남 자체로 푸틴의 승리'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CNN은 힐러리의 트위터 내용을 보도하며 "이번 정상회담은 법무부가 미 대선 당시 민주당 이메일 해킹을 시도했던 12명의 러시아 군사 정보 당국자들을 기소한 직후 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좋은 월드컵. 푸틴을 만나러 간 트럼프 대통령에 묻는다. 당신은 누구 편인지 아는가?"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러 정상회담이 열리는 핀란드 헬싱키로 떠나기 전 트위터를 통해 "2018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 축하한다"며 "정말 성공적인 월드컵을 개최한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도 축하한다. 역대 최고 중 하나"라고 적었다.
미국 주력 언론들은 회담 전부터 '만남 자체로 푸틴의 승리'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CNN은 힐러리의 트위터 내용을 보도하며 "이번 정상회담은 법무부가 미 대선 당시 민주당 이메일 해킹을 시도했던 12명의 러시아 군사 정보 당국자들을 기소한 직후 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