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8일간 제한

【서울=뉴시스】프랑스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안전을 이유로 몽블랑 정상 등정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칙령을 발령했다. 사진은 몽블랑의 모습. <사진출처:언스플래시닷컴> 2018.07.15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프랑스가 몽블랑 정상 등정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칙령을 내렸다. 등반객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안전과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이다.
14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몽블랑 정상에 오르는 인기 코스인 일명 '로열 루트'의 이용을 금지하는 칙령을 내렸다. 기간은 14일부터 8일간이다. 단, 정상 부근에 있는 대피소 숙박 예약을 이미 끝낸 등반객들에게는 등정이 허용된다. 당국은 이 대피소의 수용인원이 120명인데, 여름철에는 인원이 넘치는 경우가 잦아 안전 및 질서 위험이 고조됐다고 지적했다.
해발 4000m가 넘는 몽블랑은 11개의 봉으로 이뤄져 있다. 최근들어 여름철에 등반객들이 부쩍늘어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지난해에 15명이 등반 중 사망했고, 올해도 벌써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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