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제르단 샤키리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쌍두독수리 세리머니'로 논란을 빚은 스위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제르단 샤키리(26)가 리버풀에 입단했다.
BBC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샤키리를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194억원)에 영입했다. 계약기약은 5년이다.
스위스 FC바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샤키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거쳐 2015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에서 뛰었다.
샤키리는 "축구 선수들은 누구나 더 큰 무대에 오르길 바란다"며 "몇 년 전에도 그런 기회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달랐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샤키리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두 손을 겹쳐 알바니아의 상징물인 쌍두독수리 모양을 만들어 보이는 등 정치적 의미가 담긴 세리머니를 펼쳐 FIFA로부터 경고와 함께 벌금을 부과받았다.
세르비아와 알바니아는 코소보 독립을 놓고 갈등 관계에 놓여 있다.
[email protected]
BBC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샤키리를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194억원)에 영입했다. 계약기약은 5년이다.
스위스 FC바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샤키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거쳐 2015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에서 뛰었다.
샤키리는 "축구 선수들은 누구나 더 큰 무대에 오르길 바란다"며 "몇 년 전에도 그런 기회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달랐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샤키리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두 손을 겹쳐 알바니아의 상징물인 쌍두독수리 모양을 만들어 보이는 등 정치적 의미가 담긴 세리머니를 펼쳐 FIFA로부터 경고와 함께 벌금을 부과받았다.
세르비아와 알바니아는 코소보 독립을 놓고 갈등 관계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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