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의원 "제약·바이오 쥐꼬리 연구비, 규제는 많다"
"근본적으로 규제를 해서는 안돼"
"정부가 조금만 육성하면 세계최고 될 수 있다"
전혜숙 의원은 13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뉴시스가 주최한 '4차산업혁명과 정부의 제약·바이오약품 지원방안'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우리나라 제약산업 규모가 20조원에 들어섰다"고 말한 뒤 "우리나라 복지부 예산이 1년에 63조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약·바이오 산업이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가 지향해야할 일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은 "제약·바이오 관련 연구비는 쥐꼬리이고, 규제는 많다"며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는 신약과 바이오산업에서 신기술·의료기기 개발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근본적으로 규제를 해서는 안 된다"며 "원스톱으로 시스템을 바꾸고, 부처간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정부가 조금만 육성해주면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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