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수도 남서쪽 다나주 반군 지역 공격으로 27만 명의 시민들이 집을 버리고 이스라엘 및 요르단 국경 부근으로 피난했다고 2일 유엔 당국이 말했다.
시리아 이웃 요르단 주재 유엔 당국이 발표한 이 규모는 나흘 전 영국 소재 시리아인권 관측단이 현지인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한 탈주 난민 12만 명을 크게 웃돈 것이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해 1월 북서부의 알레포를 완전 탈환한 데 이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동구타를 올 2월 다시 장악했다.
수도 아래의 다나까지 점령하면 유프라테스강 서쪽에서 반군은 오로지 알레포와 지중해 사이 이들립주에만 작전 근거지를 갖게 된다.
시리아 내전이 7년이 넘으면서 이로 인한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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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웃 요르단 주재 유엔 당국이 발표한 이 규모는 나흘 전 영국 소재 시리아인권 관측단이 현지인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한 탈주 난민 12만 명을 크게 웃돈 것이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해 1월 북서부의 알레포를 완전 탈환한 데 이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동구타를 올 2월 다시 장악했다.
수도 아래의 다나까지 점령하면 유프라테스강 서쪽에서 반군은 오로지 알레포와 지중해 사이 이들립주에만 작전 근거지를 갖게 된다.
시리아 내전이 7년이 넘으면서 이로 인한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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