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세계에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요구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숨통죄기에 맞서 생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30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 대통령 등 정부 관료들과 의회, 사법 지도부가 미국 제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정부가 이란 경제에 가하고 있는 위협을 놓고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했다"며 "미국의 잠재적 제재에 대비하고 부정적 효과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미국의 제재 여파를 피하기 위한 휘발유 자급자족 방안도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5월 이란 핵협정(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획)을 탈퇴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최대 자금줄인 원유 수입을 차단해 이란을 옥죄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 중국, 인도 등에 11월 4일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이란 국영 IRNA통신은 30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 대통령 등 정부 관료들과 의회, 사법 지도부가 미국 제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정부가 이란 경제에 가하고 있는 위협을 놓고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했다"며 "미국의 잠재적 제재에 대비하고 부정적 효과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미국의 제재 여파를 피하기 위한 휘발유 자급자족 방안도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5월 이란 핵협정(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획)을 탈퇴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최대 자금줄인 원유 수입을 차단해 이란을 옥죄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 중국, 인도 등에 11월 4일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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