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비핵화·평화구축 중대 기로의 해 인식 공감
한미 군사당국간 긴밀한 소통·공조 강화키로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5일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면담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은 지난달 30일 기존의 태평양사령부 이름을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바꾸고 사령관을 새로 임명했다. 1947년 출범한 태평양사령부의 간판이 바뀐 순간으로, 인도·일본과 손잡고 중국을 포위하겠다는 미국의 대(對) 중국 견제 전략이 반영된 결과였다.
인도·태평양 전략은 태평양에서 페르시아만에 이르는 지역을 무역투자와 해양안보 벨트로 묶어 새로운 협력을 추진하자는 외교전략이다. 일본·호주·인도·미국을 연결하는 외교적 라인을 구축해 해상 진출을 노리는 중국을 봉쇄하겠다는 게 미국의 구상이다.
송 장관과 데이비슨 사령관은 이날 올해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중대한 기로가 되는 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만큼 여느 때보다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한미 군사당국간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송 장관은 데이비슨 사령관에게 6·25 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미군 참전용사와 미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앞으로도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미국은 지난달 30일 기존의 태평양사령부 이름을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바꾸고 사령관을 새로 임명했다. 1947년 출범한 태평양사령부의 간판이 바뀐 순간으로, 인도·일본과 손잡고 중국을 포위하겠다는 미국의 대(對) 중국 견제 전략이 반영된 결과였다.
인도·태평양 전략은 태평양에서 페르시아만에 이르는 지역을 무역투자와 해양안보 벨트로 묶어 새로운 협력을 추진하자는 외교전략이다. 일본·호주·인도·미국을 연결하는 외교적 라인을 구축해 해상 진출을 노리는 중국을 봉쇄하겠다는 게 미국의 구상이다.
송 장관과 데이비슨 사령관은 이날 올해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중대한 기로가 되는 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만큼 여느 때보다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한미 군사당국간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송 장관은 데이비슨 사령관에게 6·25 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미군 참전용사와 미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앞으로도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