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6.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오전 9시20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DMZ 피스트레인’에 아티스트, 음악평론가, 사전신청 시민 등 130여 명과 탑승해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함께 간다.
'DMZ 피스트레인'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싣고 이날 하루 단 1회 운행되는 열차다. 약 170여 분 간 ‘평화와 음악’을 화두로 공연, 강연, 스피치, 즉흥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박 시장은 오전 10시10분부터 약 10분 간의 '평화스피치'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 통일이 되면 하고 싶은 위시리스트, 평화와 관련된 음악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함께 탑승한 시민, 아티스트와 나눌 예정이다.
박 시장은 백마고지역 하차 후엔 노동당사 건물로 이동, 오후 1시부터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오프닝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한다.
이후엔 남한의 마지막 기차역인 월정리역으로 이동해 강산에, 영국 뮤지션 뉴턴 포크너(Newton Faulkner), 방백 등 아티스트가 꾸미는 ‘피스트레인 스페셜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dmz festival)="" music="" train="" 뮤직페스티벌(peace="" 피스트레인=""> 한편 이날 행사는 전 세계에 평화의 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로 올해 첫 개최되는 음악축제다. 플랫폼창동61과 강원도 철원 고석정 일대를 무대로 7개국 총 34팀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39·박지은)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제이제이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젤린이 굿모닝. 드디어 제 몸무게가 60으로 뚝 떨어졌어요. 앞자리 바꾸고 시집갈 수 있겠다"고 적었다.
"D-2"라고 덧붙이며 결혼식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제이제이는 가슴 부분이 절개된 핫핑크 원피스를 입고 있는 사진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제이제이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하얀색 롱부츠와 은색의 미니 토트백까지 더해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늘씬한 각선미가 이목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멋져요", "힙하다", "어딜 봐서 저 몸매가 60㎏인가요? 40~50㎏대가 정답이죠", "이런 옷도 소화하다니 예뻐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제이제이는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42)과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해 6월에 약혼한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1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이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델 이소라가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5(이하 'SNL') 출연 후기를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가 지난 8일 공개한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코미디언 김원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소라는 지난달 6일 공개된 'SNL' 6회 호스트로 나선 바 있다. 이를 통해 과거 연인인 개그맨 신동엽과 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SNL'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소라는 "아침에 SNL 회의를 하러 갔을 때 이상한 기류를 느꼈다. 약간 피 튀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김원훈은 "(SNL에 출연한) 모든 분이 그런 게 다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왜냐하면 그쪽에서 대본을 써서 보내드리면 '나 이거 못할 것 같아'라고 하는 부분이 많다. 섹드립도 너무 많다. 젖꼭지 만지는 게 항상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SNL에서 본인이 김원훈의 가슴을 만진 장면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더 웃기는 건 젖꼭지를 만지면서, 내가 그때 '지금 이거 집단 가스라이팅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했던 거 기억나냐"고 물었다.
김원훈은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너무 웃겨요' 이랬을 때 '이거 집단 가스라이팅 아니야?'라고 했다. 본 녹화때 그 장면이 너무 잘 터졌었고 사람들이 좋아했다"고 답했다.
이소라는 "원훈 씨가 없었으면 그렇게 안 나왔을 것이다. 원훈 씨의 리액션 때문에 (그 장면이 살았다)"라며 김원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가스라이팅은 불안정한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아울러 김원훈은 "방송하면서 하고 싶은 걸 다하는 스타일이라 관객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이소라를 치켜세웠다. "크루들도 하고싶은 대로 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저희가 항상 이야기한다. 잘 나왔던 편을 꼽아보면 '이소라 편'"이라고 강조했다.
김원훈은 "그 다음주에 대표님 오셔갖고 '저번 주도 너무 잘 됐다. 이번 주도 저번 주 만큼만 하자'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소라는 "나는 콩트가 맞는 것 같다. 개그가 맞다"고 화답했다. 김원훈은 "너무 잘 하셨다. 저희 다 놀랬다. 누나가 줬던 아이디어가 좋았다"며 이소라를 칭찬했다.
한편 신동엽과 이소라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23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이소라와 신동엽은 1997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2001년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MBC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원훈은 2015년 KBS 3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구독자 293만명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운영 중이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가 지난 8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5.09.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