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일반산단 공업용수 3000t 공급 개시

기사등록 2018/06/22 13:50:05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김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에 공업용수가 공급돼 입주기업의 경영 절감 효과와 더불어 산단 분양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22일 김제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한 이 사업은 익산시 오산면에 위치한 금강권광역상수도에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까지 공업용수 관로를 신설하고자 추진됐다.

 총 송수관로 15.6㎞ 가운데 1단계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돼 10.8㎞를 신설했다.

 이어 2015년부터 추진된 2단계 사업은 전주 고산정수장(정수)에서 부여 석성 정수장(침천수)으로 급수체계를 변경하는 것으로 총 48억원이 추가로 투입됐다.

 현재 부여 석성 정수장에서 백산면 조종리 백산 배수지를 통해 지평선 산단에 하루 3000t을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제시 투자유치과 손병섭 과장은 "공업용수 공급시설 완공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기 위해 이뤄졌다"면서 "생활용수를 사용하던 입주 기업들의 민원 해결과 더불어 산업단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전액 국가 예산으로 이뤄진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인프라 구축에 힘이 실리게 됐다"면서 "관로 매설 완료에 따라 통수시험을 거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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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일반산단 공업용수 3000t 공급 개시

기사등록 2018/06/22 13:50: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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