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10일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상위원회는 한국의 한강(53)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매츠 말름 종신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작가의 '역사의 상처와 직면하고 인간 삶의 부서지기 쉬움을 노정한 강렬한 시적 산문"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말름 위원장은 1시간 전 수상자 통보 전화에서 한강은 "다른 날처럼 보낸 뒤 막 아들과 저녁을 마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벨 문학상은 이날까지 121명이 받았으며 이 중 한강은 18번째 여성 수상자다.
이웃 일본에서는 1968년의 가와바다 야스나리와 1994년 오오켄자부로가 수상했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의 라빈드라라드 타고르가 1913년 최초로 수상했다.
수상자는 13억5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매츠 말름 종신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작가의 '역사의 상처와 직면하고 인간 삶의 부서지기 쉬움을 노정한 강렬한 시적 산문"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말름 위원장은 1시간 전 수상자 통보 전화에서 한강은 "다른 날처럼 보낸 뒤 막 아들과 저녁을 마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벨 문학상은 이날까지 121명이 받았으며 이 중 한강은 18번째 여성 수상자다.
이웃 일본에서는 1968년의 가와바다 야스나리와 1994년 오오켄자부로가 수상했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의 라빈드라라드 타고르가 1913년 최초로 수상했다.
수상자는 13억5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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