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 출경,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협의

기사등록 2018/06/22 08:53:01

【고성=뉴시스】 박종우 기자 =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수석대표)을 비롯해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으로 구성된 우리측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이 남북적십자 회담을 위해 22일 오전 7시40분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하고 있다. jongwoo425@newsis.com
【고성=뉴시스】 박종우 기자 =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수석대표)을 비롯해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으로 구성된 우리측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이 남북적십자 회담을 위해 22일 오전 7시40분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고성=뉴시스】박종우 기자 = 남북적십자회담 우리 측 대표단이 22일 8·15 이산가족행사 등 인도적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강원 고성군 동해선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출경했다.

 이날 오전 7시40분께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수석대표)을 비롯해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으로 구성된 우리측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이 남북적십자 회담을 위해 고성군 동해선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출경했다.

 박경서 수석대표는 밝은 모습으로 “이산가족의 한을 풀겠다, 많이 성원해 달라”며 짧은 소감을 마치고 출경했다. 반면, 박 수석대표를 제외한 3명의 대표단은 담담한 표정으로 출입국사무소를 나섰다.

 남북적십자회담에 나서는 북측 대표단은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한상출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등 3명이다.

 오전 8시20분께 출경한 우리측 대표단은 오전 10시부터 금강산 호텔서 북측 대표단과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 오후 일정을 마치고 입경한다.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북측과 8·15 이산가족상봉행사를 중점으로 인도적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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