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인 유튜버 ‘부산사랑’과 ‘부산투어’ 개최

기사등록 2018/06/22 08:51:53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비영리단체 ‘부산사랑'과 부산관광공사 공동으로 23일 일본 각 도시에서 모이는 ‘부산사랑 팬’들과 함께 ‘원데이 부산투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사랑’이 제작하는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 일본인 구독자도 28명이 참가해, 부산관광고등학교에서 동래파전 요리체험을 비롯해 다이아몬드베이 요트체험, 오륙도 스카이워크 관람, 민락수변공원에서의 치맥파티,  황령산 야경 감상 등 독특한 부산의 관광자원을 돌아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원데이 부산투어’ 전 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부산만의 매력을 담은 영상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 국적의 사업가·직장인·강사·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 팀은 매주 금요일 유튜브 등을 통해 주로 부산의 맛집과 부산의 관광명소, 축제 등의 영상을 게재한다. 부산에 살고있는 일본인이 직접 체험하며 홍보함에 따라 작년 연말 구독자수 700명에서 현재 약 1만5000여명으로 급증하고 총 조회수 350만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는 부산사랑 곤 마사유키 대표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한우고기 맛집 영상을 게재 후 구독자가 가파르게 증가했고 구독자와 함께 투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출연자와 함께 부산만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면서 널리 알리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일본인이 1년전 보다 24% 증가했다”고 밝히고 “이번 팸투어는 부산을 정말 사랑하는 일본인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만큼 관광객의 입장으로 본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 일본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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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본인 유튜버 ‘부산사랑’과 ‘부산투어’ 개최

기사등록 2018/06/22 08:51: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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