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FTA 활용 애로 해소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기사등록 2018/06/22 11:00:00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6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 FTA 종합지원센터 주최로 'FTA 활용과 원산지 검증 및 통관애로 대응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참석자들이 산업부 관계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018.03.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6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 FTA 종합지원센터 주최로 'FTA 활용과 원산지 검증 및 통관애로 대응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참석자들이 산업부 관계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018.03.2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무역협회에서 조영신 통상국내정책관 주재로 제11차 자유무역협정 이행·활용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처 간 협력의 폭을 넓히고자 기재부 등 정부부처 6곳과  자유무역협정 지원기관 8곳, 업종별 협·단체 12곳 등에서 약 30명이 참석해 협정 이행·활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자유무역협정 활용 기업 간담회 결과 ▲해외조달시장 수출지원 확대방안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방안 ▲국가 간 품목분류 분쟁사례 및 대응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이날 산업부는 원산지증명서(C/O) 정정발급 시 사본제출 허용과 아세아태평양무역협정(APTA) 사후 관세환급 규정 적용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소개했다.

조달청에서는 우리기업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달정보 제공, 수출 전략기업 육성 등 수출지원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특허청은 해외에서 우리기업의 위조 상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의 역할 및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간 FTA 확대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증가하면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위조 상품이 유통되는 등 관련 분쟁은 늘고 있다.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을 통해 국가 간 품목분류 상이 등에 따른 국제분쟁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 국장은 "FTA 혜택이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이들 기업과 동반성장 관계에 있는 영세 협력사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유용한 정책을 지속 발굴·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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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FTA 활용 애로 해소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기사등록 2018/06/22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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