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일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1일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매개모기가 확인되면서 전국적으로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매개체 감시를 위해 축사와 주택가 내 2곳을 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지카바이러스매개모기(흰줄숲모기) 등의 밀도조사를 하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물렸을 경우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경련, 혼수 등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모기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을 옮기는 만큼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며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의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앞서 지난 4월1일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매개모기가 확인되면서 전국적으로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매개체 감시를 위해 축사와 주택가 내 2곳을 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지카바이러스매개모기(흰줄숲모기) 등의 밀도조사를 하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물렸을 경우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경련, 혼수 등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모기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을 옮기는 만큼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며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의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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