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제재를 면제받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다시 한번 미국의 법을 위반하면 미국에서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나바로 국장은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세번째 스트라이크를 하게 되면 ZTE는 아웃될 것이며 만약 ZTE가 한 번 더 그러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또 ZTE 제재 해제 결정은 중국과의 양호한 관계 수립을 위한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개인적인 호의에서 그런 일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내 모든 사람들이 이것이 정책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10억 달러(약 1조원)의 벌금을 내는 등 조건으로 ZTE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기로 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ZTE가 대북·대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이에 따른 이행 조치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기업과 7년간 거래를 금지했었다.
[email protected]
1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나바로 국장은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세번째 스트라이크를 하게 되면 ZTE는 아웃될 것이며 만약 ZTE가 한 번 더 그러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또 ZTE 제재 해제 결정은 중국과의 양호한 관계 수립을 위한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개인적인 호의에서 그런 일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내 모든 사람들이 이것이 정책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10억 달러(약 1조원)의 벌금을 내는 등 조건으로 ZTE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기로 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ZTE가 대북·대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이에 따른 이행 조치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기업과 7년간 거래를 금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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