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NBA 파이널 4연승으로 2연속 우승

기사등록 2018/06/09 14:18:08

듀란트 4차전서 트리플더블·커리 37득점…듀란트 2년 연속 MVP

【클리블랜드=AP/뉴시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7~2018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108-85 승리를 이끌고 MVP를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클리블랜드=AP/뉴시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7~2018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108-85 승리를 이끌고 MVP를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고 2년 연속 리그를 제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7~2018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케빈 듀란트와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108-85로 완승을 거뒀다.

 1~4차전을 내리 이긴 골든스테이트는 2016~2017시즌에 이어 NBA 파이널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6번째(1947년·1956년·1975년·2015년·2017년)에 이어 통산 6번째 우승이다.

 이번 NBA 파이널은 2014~201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맞대결로 펼쳐져 한층 눈길을 끌었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인 농구, 야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를 통틀어 두 팀이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올해 NBA 파이널이 처음이었다.

 2014~2015시즌, 2016~2017시즌 클리블랜드를 누르고 파이널 정상에 선 골든스테이트는 또다시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NBA 파이널에서 4연승으로 우승한 팀은 골든스테이트가 2006~2007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 이후 11년 만이고, 역대 9번째다. 11년 전에도 4연패를 당한 팀은 클리블랜드였다.

 3차전에서 홀로 43점을 몰아친 듀란트는 4차전에서 트리플 더블 활약을 선보여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 선수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에 오른 것은 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 달성한 이후 듀란트가 5년 만이다.

 듀란트는 20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고, 커리는 3점포 7방을 포함해 37점을 터뜨리며 골든스테이트 승리를 쌍끌이했다.

【클리블랜드=AP/뉴시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7~2018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슛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클리블랜드=AP/뉴시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7~2018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슛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를 물리치고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맛봤던 클리블랜드는 2년 연속 골든스테이트를 넘지 못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2007년, 2015년, 지난해에 이어 통산 4번째 준우승이다.

 클리블랜드의 '기둥' 르브론 제임스가 2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진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1쿼터에서 34-25로 앞섰던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 클리블랜드의 역전을 허용했다.

 드레이몬드 그린의 3점포로 2쿼터를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2쿼터 중반 제임스가 덩크슛을 꽂아넣어 39-38로 역전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클리블랜드의 저항은 거기까지였다.

 2쿼터 중반 이후 안드레 이궈달라와 커리의 3점포로 기세를 끌어올린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종료 5초를 남기고 커리가 3점포를 터뜨려 61-52로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 초반 클레이 톰슨과 커리의 2점슛으로 65-52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중반까지 커리, 듀란트의 꾸준한 득점으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켰다.

【클리블랜드=AP/뉴시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7~2018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고개를 숙인채 벤치로 걸어가고 있다.
【클리블랜드=AP/뉴시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7~2018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고개를 숙인채 벤치로 걸어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중반 이후 커리, 듀란트의 득점 뿐 아니라 톰슨의 외곽슛까지 가세하면서 21점차(86-65)까지 앞선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시작 직후 커리가 3점포 두 방을 터뜨려 클리블랜드의 기를 죽인 골든스테이트는 이궈달라의 덩크슛으로 한층 기세를 살렸다.

 골든스테이트가 4쿼터 중반 터진 커리의 3점포로 102-74까지 앞서자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4분 3초를 남기고 에이스 제임스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골든스테이트도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주전들을 모두 빼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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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NBA 파이널 4연승으로 2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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