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원룸에 침입해 홀로 사는 여성을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박모(3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40분께 광주 북구 한 원룸에 잠겨 있지 않은 창문으로 들어가 잠자던 A(31·여)씨를 위협·협박하고 스마트폰과 체크카드를 빼앗아 3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원룸 옥상에서 2시간여 동안 침입 방법을 연구한 뒤 빨랫줄을 잡고 베란다 난간 화분 거치대 쪽으로 내려간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미리 준비한 테이프로 A씨의 신체 일부를 묶고 출입문·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인터넷 도박비로 쓴 빚을 갚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씨는 돈 인출을 위해 1시간 동안 집 출입을 반복하며 A씨에게 겁을 준 뒤 테이프를 풀어주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email protected]
박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40분께 광주 북구 한 원룸에 잠겨 있지 않은 창문으로 들어가 잠자던 A(31·여)씨를 위협·협박하고 스마트폰과 체크카드를 빼앗아 3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원룸 옥상에서 2시간여 동안 침입 방법을 연구한 뒤 빨랫줄을 잡고 베란다 난간 화분 거치대 쪽으로 내려간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미리 준비한 테이프로 A씨의 신체 일부를 묶고 출입문·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인터넷 도박비로 쓴 빚을 갚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씨는 돈 인출을 위해 1시간 동안 집 출입을 반복하며 A씨에게 겁을 준 뒤 테이프를 풀어주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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