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는 23일 전남 구례군과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보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2020년 완료가 목표다. 협조 체계를 마련한 후 학술조사연구, 구조보강, 과학적 보존처리 등을 포함한 수리에 나선다.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8세기 대표적인 통일신라시대 탑이다.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놓고 정상에는 상륜부를 구성한 형태다.
상층기단에 놓여있는 네 마리의 사자와 승상(불가 수행자의 조각상)으로 인해 전형적인 신라석탑의 양식에서 벗어난 경향을 보여 특수형 석탑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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