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스마트폰 판매 11%↓...점유율 애플 42% 삼성 22% LG 14%

기사등록 2018/05/23 09:47:42

3870만대 판매...지난해 1분기 4370만대 비해 큰폭 줄어

美 스마트폰 분기 판매량 4000대 미만은 3년 만에 처음

상위 판매 10개 모델 중 6개가 아이폰, 삼성전자는 3개

2018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 리서치
2018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미국의 지난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한 3870만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분기 판매량이 4000만대 미만을 기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위축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 1월에서 3월까지 미국 내에서 총 387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돼 지난해 1분기의 4370만대에서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원인에 대해 프로모션 감소와 리퍼제품 구매 증가를 꼽았다.

애플은 미국내 전체 스마트폰 판매가 1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전년대비 16%가 늘어난 16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42%로 같은 기간 점유율이 4% 하락한 2위 삼성전자의 22%를 크게 따돌렸다. 이어 LG전자가 점유율 14%로 3위를 차지해고,  ZTE (10 %), 모토롤라(Motorola)(4 %), 알카텔(Alcatel) (2 %), 구글(Google) (1 %) 순이었다.

특히 애플은 800달러(약 86만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80%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애널리스트은 애플이 가격을 8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었지만 프리미엄 제품이 현재 미국 시장 전체의 28%를 차지하고 있고, 애플의 1분기 매출의 20%를 차지했다. 

상위 판매 10개 모델 가운데서도 모토롤라의 '모토 E4'를 제외한 9개의 모델은 모두 애플과 삼성전자의 고가 모델들이었다. 아이폰8(64G)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아이폰X(64G), 아이폰X(256G), 아이폰8 Plus(64G), 아이폰8(256G), 갤럭시 S8(64G), 아이폰7(32G), 갤럭시 S8+(64G), 갤럭시노트8(64G), 모토롤라 모토 E4 순이었다.

1분기 미국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1분기 미국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IT전문매체 9TO5Mac은 "상위 판매 10개 제품중 6개 제품이 애플 제품이었다"면서 "전체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11% 줄어든데 반해 애플 아이폰은 16% 판매량이 오르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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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스마트폰 판매 11%↓...점유율 애플 42% 삼성 22% LG 14%

기사등록 2018/05/23 09:47: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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