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의당 김용신(가운데) 정책위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지방선거 교육 분야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2018.04.29. yes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은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석면, 미세먼지, 유전자변형식품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안전학교조례 제정 등 '교육관련공약'을 발표했다.
15일 정의당 경남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석면, 미세먼지, 유전자변형식품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안전학교조례 제정▲학교와 마을이 함께 돌보는 주민 참여형 방과 후 학교▲무상급식, 무상교육 확대, 시·도립대 무상교육, 학자금 대출 지원으로 교육비 절감▲학교인권조례 제정으로 인권친화적이고 소외 없는 학교 조성▲외고·자사고 일반학교 전환, 고교평준화 확대로 정의로운 교육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남도당은 "2022년까지 무석면 학교를 조기에 완료하고, 어린이집과 학원의 석면 제거를 추진, 공립 실내 놀이터를 조성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놀이를 제공하겠다"면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운영과 학교보건에 필요한 시설 경비 보조 예산지원 확대 등 생리대 지원 예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책임 돌봄·방과 후 활동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도 밝혔다.
이들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확대 설립하고 하교시간을 오후 3시로 초등 고학년 학생들과 같게 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겠다"며 "동네마다 지자체가 책임지는 ‘방과 후 마을학교’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무상급식, 무상교육과 공립형 대안 중·고등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경남도당은 "2019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친환경 무상급식,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을 전면 실시하고 도립대에서 선도적으로 대학무상교육 실시와 대학생들에게 1% 이상의 학자금 대출 이자 차액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공직선거 투표권을 18세 이하로 낮춰 청소년 정치참여교육을 실시하고 각 지자체별 청소년 교육의회를 운영과 학생 교육청원제를 도입하여 학생들이 교육정책의 참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를 떠난 아이들을 돌봐주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확충하고 공립형 대안 중·고등학교 설립으로 소외 없는 학교를 만들고, 특수학교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정의당 경남도당은 '사람 그 자체’가 목적이라며 사람을 돌보고, 성장을 지원하고, 결과를 책임지는 교육을 만들어 마을과 주민, 지자체가 학교와 교사, 교육청과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상에 혼자는 아닌 것 같아. 좋은 분들 덕분에 힘 얻는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집만 좀 빨리 팔리면 좋겠다. 용산에 이사 오실 분 없나요. 아파트 내놨어요"라고 덧붙이며 본인 셀카 사진을 올렸다.
앞서 서유리는 썸남이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썸남 뷔 아주 조금 닮았다"라고 적었다. 이후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아울러 전(前) 남편인 최병길(47) PD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서유리는 "걱정하지 마라. 나 정말 잘 살 거다"고 밝혔다.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고 하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 사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다"고 했다.
최 PD도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하늘은 모든 걸 알고 계시기에 내 입으로 세상에 외칠 필요는 없으리라, 인도하셨고 인도하실 것임에 감사"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서유리는 지난 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최 PD가 아이 낳길 거부하면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한 매체를 통해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서유리는 지난달 26일 최 PD 탓에 경제 사정이 악화돼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최 PD가 결혼 초기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달라고 요구했다며 몇 번의 대환 대출 끝에 자신의 아파트는 깡통 아파트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5년간 6억원 가량을 빌려 갔고 그중 약 3억 원만 갚았다며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이날 스레드에 "X(최병길)는 나에게 5년간 총 6억원 가량 빌려갔고, 그중 3억원 정도만 갚았어. 순수 은행 계좌이체 내역만을 계산했고, 이자비용은 계산하지 않은 금액"이라며 "올해 12월 말까지 X는 나에게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해. 변호사 동석 하에 작성한 이혼협의서에도 명시돼 있어. 그 후 경제 사정은 더욱 악화됐고, X는 나와 내 어머니(장모님)에게 신용대출까지 최대로 받게 해서 돈을 빌려오게 해. 난 현재 이자와 원금 1500만원 정도를 다달이 갚고 있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몇몇 매체에 "3억20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하는데, 서유리씨 일방적인 주장으로 성립된 금액이다. 갚아야 할 돈은 7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서유리씨 아파트 전세금을 갚기 위해 사채까지 쓰다가 내 여의도 아파트를 날린 상황이다. 일방적인 요구로 대출을 받은 게 아니다. 결혼 후 수입이 불안정해 생활비 마련 차 대출을 받았고, 이후 전세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것"이라며 "이 모든 내용을 이혼협의서에 썼고 상호간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 왜 SNS(소셜미디어)에 밝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최 PD는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혼 협의 과정에서 서로 공개하거나 언급하지 않기로 한 부분들을 언급한 것도 이유를 모르겠다. 그 와중에 서유리 씨가 주장한 부분들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해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최 PD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다른 답이 없다. 어떻게든 채워 주시겠지. 미리 감사"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PD는 서유리가 제시한 합의금에 대해 많이 부당하니 주변에서 소송을 하라고 한다면서도 "더 이상 논쟁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건 싫다고 했다. 목사님 아들임에 감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눈앞은 너무 캄캄한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를 퇴사했으며, 지난달 14일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