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 2개소 신규 지정

기사등록 2018/05/14 11:08:36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창5동 소재 ㈜더스치티와 도봉2동 소재 ㈜만유인력 2개 업체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지방자치단체장(지역형) 또는 중앙부처장(부처형)이 지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고용노동부의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더스티치는 취약계층 아동·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정서안정을 위한 미술놀이를 제공한다. 미술작품을 활용한 팬시제품을 제작·판매한다.

 서울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만유인력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교재를 제작하고 판매한다.

 두 업체는 이번 지정을 통해 향후 3년간 사회적기업 자격을 유지한다.

 재정적으로는 최장 2년 동안 일반·전문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또 사업개발비로 최대 1년에 5000만원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경영상담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혜택도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 경제 조직을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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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 2개소 신규 지정

기사등록 2018/05/14 11:08: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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