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혁신창업·소셜벤처·국토교통·뿌리산업 일자리 창출키로

기사등록 2018/05/14 09:40:56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화관에서 진행된 민간일자리대책 당정협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정식 의원,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영표 원내대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홍익표 의원. 2018.05.1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화관에서 진행된 민간일자리대책 당정협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정식 의원,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영표 원내대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홍익표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4일 혁신창업·소셜벤처·국토교통·뿌리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당정청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 붐 조성 방안으로는 ▲국민참여형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개최 ▲실험실 창업기업 설립 및 성장 ▲혁신창업클러스터(가칭 창업마을) 등 지역 창업 생태계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으로는 ▲민관협력을 통한 우수 청년소셜벤처 창업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임팩트투자 편드 조성(올해 1200억원, 2022년까지 조성규모 확대 검토) 등이 논의됐다.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으로는 창업기반 조성(2022년까지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3000호 공급, 철도역사 매장·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등을 창업공간으로 활용) 등을 내걸었다.

  뿌리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으로는 ▲뿌리기업 성장을 지원해 추가고용 촉진(R&D·마케팅 등 단계별 지원 강화, 대기업과 상생모델 확산을 통한 납품단가 인상 및 비용 절감 추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근로환경 조성 ▲연령대별 맞춤형 전략으로 미스매치 해결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구체적인 협의사항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6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종료 후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다.

  이밖에 당정청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조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의장은 당정청협의 모두발언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를 흠집 내려고 근거 없는 정치공세를 계속하고 있는데 청년 일자리가 걱정된다면 추경 통과부터 협조해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청년일자리와 고용위기지역 대책으로 구성됐다"며 "상황이 급박함이 이해돼 조속히 심의통과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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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혁신창업·소셜벤처·국토교통·뿌리산업 일자리 창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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