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여당이 협상 요구하면 김성태 링거 뽑고 응할 것"

기사등록 2018/05/13 14:50:39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2018.05.11.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2018.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의원 4명의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는 14일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일방적인 본회의 개의는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고 야당의 더 격렬한 저항만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병원에 있는)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여당이 진정성을 갖고 협상을 요구한다면 지금이라도 링거를 뽑고 국회에 나가 국회 정상화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1야당 원내대표이자 국회 운영위원장이 병원에 있는 사이를 틈타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개의한다면 이것은 의회의 수장이 스스로 의회를 짓밟는 일이 될 것"이라며 "크든 작든 국회 의사일정은 여야가 합의해 처리해야 한다. 그것이 의회주의 정신이고 협치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국기문란·헌정농단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을 방치하는 것은 국회의원 사퇴처리 지연보다 더욱 심각한 직무유기"라며 "그래서 국민은 국회에 각종 권력형 게이트와 의혹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법을 발의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정 의장이 해야 할 일은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야당에 대한 압박이 아니라 진실을 은폐하려는 청와대와 여당을 압박하는 것"이라며 "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 국회의원 사직처리, (드루킹) 특검법 등에 대한 패키지 합의를 통해 국회정상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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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여당이 협상 요구하면 김성태 링거 뽑고 응할 것"

기사등록 2018/05/13 14:50: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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