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17개 광역단체장 중 8곳 후보 배출
낮은 인지도로 후보보다 당 이미지로 승부
무소속 출마 중 원희룡 제주지사 경쟁력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정의당의 서울시당 6.13 지방선거 후보 출정식에서 노회찬 원내대표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이재은 기자 = 6.13 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의당은 서울·경기·광주 등 8개 지역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 표심잡기에 나섰다. 다만 인지도 면에서 여야 후보에게 밀리는 편이라 험로가 예상된다. 이에 후보 개개인을 부각하기보다는 '정의당'이 가진 정당 이미지를 내세워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정의당에 따르면 경기도지사에 이홍우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경북지사에 박창호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광주시장에 나경채 전 정의당 공동대표, 대전시장에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 부산시장에 박주미 전 부산시의원, 서울시장에 김종민 전 정의당 대변인, 인천시장에 김응호 전 부평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전북지사에 권태홍 전 정의당 사무총장을 후보로 각각 확정했다.
군소정당임에도 17개 광역단체 중 8곳에 광역단체장 후보를 배출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전국적 지명도가 높은 유력주자가 딱히 없어 당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실상 심상정·노회찬 의원을 제외하고 정의당 내 대중적 인기를 끄는 '스타 정치인'이 없다는 점이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당 내부에서도 인지도가 없어 다른 당과 경쟁 구도를 만들기 쉽지 않다는 우려도 있다. 당 핵심관계자는 "후보들 이름이 알려진 분들이 없다"면서 "개개인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아 '정의당' 이미지로 승부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정의당은 당 대 당 대결 구도보다는 지방선거 정당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어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여야 모두 공천 후유증으로 전국적으로 기초의원을 비롯해 광역단체장까지 무소속 출마 러시도 잇따르고 있다.
무소속 출마자 중 경쟁력 있는 후보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꼽을 수 있다. 원 지사는 지난달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했다.
현재 제주도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후보 등 5파전으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문 후보가 주로 선두인 가운데 원 후보가 바짝 쫓고 있어 사실상 양강 구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13일 정의당에 따르면 경기도지사에 이홍우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경북지사에 박창호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광주시장에 나경채 전 정의당 공동대표, 대전시장에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 부산시장에 박주미 전 부산시의원, 서울시장에 김종민 전 정의당 대변인, 인천시장에 김응호 전 부평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전북지사에 권태홍 전 정의당 사무총장을 후보로 각각 확정했다.
군소정당임에도 17개 광역단체 중 8곳에 광역단체장 후보를 배출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전국적 지명도가 높은 유력주자가 딱히 없어 당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실상 심상정·노회찬 의원을 제외하고 정의당 내 대중적 인기를 끄는 '스타 정치인'이 없다는 점이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당 내부에서도 인지도가 없어 다른 당과 경쟁 구도를 만들기 쉽지 않다는 우려도 있다. 당 핵심관계자는 "후보들 이름이 알려진 분들이 없다"면서 "개개인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아 '정의당' 이미지로 승부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정의당은 당 대 당 대결 구도보다는 지방선거 정당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어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여야 모두 공천 후유증으로 전국적으로 기초의원을 비롯해 광역단체장까지 무소속 출마 러시도 잇따르고 있다.
무소속 출마자 중 경쟁력 있는 후보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꼽을 수 있다. 원 지사는 지난달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했다.
현재 제주도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후보 등 5파전으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문 후보가 주로 선두인 가운데 원 후보가 바짝 쫓고 있어 사실상 양강 구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원희룡(왼쪽) 현 제주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문대림 후보.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문 후보의 경우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라는 점과 당의 높은 지지율로 후광 효과를 보고 있으나 민주당 경선과정부터 제기된 부동산 투기 의혹, 논문 표절 의혹 등 도덕성 검증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 승리를 낙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원 후보 측은 현역 프리미엄과 지역 특성상 당보다 인물론이 강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무소속으로도 충분히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 지금까지 7차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에서 3회, 민주당과 보수정당이 각각 2차례 당선자를 냈다.
현재 문 후보의 도덕성 검증 의혹 건이 법정비화로 이어진 만큼 양측 모두 이를 중심으로 선거막판까지 네거티브 전략에 치중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지지율을 흔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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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후보 측은 현역 프리미엄과 지역 특성상 당보다 인물론이 강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무소속으로도 충분히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 지금까지 7차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에서 3회, 민주당과 보수정당이 각각 2차례 당선자를 냈다.
현재 문 후보의 도덕성 검증 의혹 건이 법정비화로 이어진 만큼 양측 모두 이를 중심으로 선거막판까지 네거티브 전략에 치중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지지율을 흔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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