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연등행렬, '한반도 평화 기원'…동대문서 조계사까지 이동

기사등록 2018/05/12 22:32:05

최종수정 2018/05/12 23:16:15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열흘 앞둔 12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 행렬이 조계사로 향하고 있다. 2018.05.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열흘 앞둔 12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 행렬이 조계사로 향하고 있다. 2018.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부처님 오신날(22일)을 열흘 앞두고 불자들이 12일 서울 시내를 형형색색의 연등으로 물들인 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기원했다.

 연등행렬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7시 연등을 손에 든채 서울 동대문 운동장에서 출발했다. 연등 행렬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종로 일대를 지나 조계사까지, 서울 도심 4.5 킬로미터 구간을 이동했다.

 연등행렬에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주악비천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북한 문헌을 참조해 만든 북한등 19점이 행렬의 선두에 섰다.  오랜 반목과 갈등의 세월을 딛고 화해와 협력의 새시대를 향해 성큼 다가선 한반도 해빙의 기류가 거리에도 가득했다.

 이날 연등행렬에 앞서 오후 5시30분에는 동국대 운동장에서 연등법회가 개최됐다.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은 개회사에서 "북미정상회담으로 우리가 그리던 평화의 봄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념과 편견이 만들어낸 장벽을 허물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주인공은 우리 민족 모두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열흘 앞둔 12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 행렬이 조계사로 향하고 있다. 2018.05.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열흘 앞둔 12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연등 행렬이 조계사로 향하고 있다. 2018.05.12. [email protected]
연등회 이틀째인 13일은 낮 12시부터 조계사 우정국로 일대에서 전통문화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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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연등행렬, '한반도 평화 기원'…동대문서 조계사까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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