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남성 누드모델 사진' 유출범은 동료 여성모델

기사등록 2018/05/10 18:28:01

경찰 조사 과정에서 유출 범행 자백

"남성 모델과 감정적으로 다툼 있었다"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홍익대학교 회화수업 도중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인터넷에 유출한 '몰카 유포범'이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수업에 참여한 누드모델 4명 중 여성 모델 1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파악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여성모델 A씨는 휴대전화 2개 중 1개를 분실한 이유를 들어 1개만 임의 제출했으며 경찰 조사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 남성 모델과 감정적으로 다툼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누드사진을 유포한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일 여성우월주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 게시판에는 홍대 회화과 누드모델 실기수업에서 무단 촬영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모델의 누드 사진 게시물이 올라왔다.
 
 홍익대학교는 지난 4일 누드사진 유출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죄) 위반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당 수업을 진행한 교수와 학생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며 휴대전화를 임의제출받아 분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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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5/10 18:28: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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