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년 만에 8연패 '수모'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한화 이성열이 역전을 만드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18.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뒷심을 발휘해 넥센 히어로즈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한화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30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이성열의 결승타를 앞세워 10-9로 이겼다.
이로써 넥센전 3연패를 끊은 한화는 19승째(16패)를 올려 단독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난타전이 벌어진 가운데 9회초에만 4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선보인 한화가 승리를 가져갔다.
신인 정은원은 6-9로 뒤진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작렬하면서 팀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2000년생인 정은원은 프로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성열은 9-9로 추격한 9회 2사 1, 3루에서 결승타를 뽑아내는 등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여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양성우가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한화 불펜 투수 장민재는 시즌 첫 승(1패)을 품에 안았다.
최근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넥센은 20패째(18승)를 당해 공동 4위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9회초 등판한 넥센 마무리 투수 조상우는 1이닝 4피안타(1홈런) 4실점(1자책점)으로 무너져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2패째(7세이브)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3루에서 이성열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상대 중견수의 실책으로 이어간 1사 2루에서 하주석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앞섰다.
넥센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무사 1, 2루에서 장영석의 적시 2루타와 송성문의 좌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동점을 만든 넥센은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김혜성이 희생플라이를 쳐 역전했다.
한화는 3회 2사 2루에서 송광민이 좌월 투런포(시즌 6호)를 작렬해 4-3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끌려가던 넥센은 5회 힘을 냈다.
넥센은 5회 1사 2루에서 이택근이 중전 적시타를 쳐 4-4로 따라붙었다. 김하성의 안타로 2사 1, 2루의 찬스를 이어간 넥센은 장영석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5호)를 작렬, 7-4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 김태균의 안타와 이성열의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든 한화는 대타 최재훈이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6-7로 추격했다.
넥센은 7회 2사 만루에서 이택근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9-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한화의 뒷심이 더 셌다.
넥센은 9회 선두타자 최재훈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선 정은원이 조상우를 상대로 우중월 투런포(시즌 1호)를 작렬해 8-9로 추격했다.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와 양성우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한화는 송광민, 제라드 호잉이 잇따라 삼진으로 돌아서 기회를 날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태균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동점을 만든 한화는 이성열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10-9로 역전했다.
한화는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정우람은 시즌 12세이브째(1승)를 챙겼다.
잠실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LG 트윈스를 8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3회말 LG에 2점을 내준 롯데는 4회초 2루타를 때려낸 선두타자 손아섭이 이병규의 내야안타와 상대의 실책으로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6회 2사 후 채태인의 우전 안타와 문규현의 좌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 신본기의 내야안타와 나종덕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전준우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역전한 롯데는 이후 2사 2루에서 손아섭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4-2로 앞섰다.
롯데는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의 뒤를 이어 등판한 오현택과 진명호, 손승락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그대로 이겼다. 9회말 등판한 손승락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팀의 2점차 승리를 지켜 시즌 7세이브째(1패)를 챙겼다.
듀브론트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4패)를 품에 안았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16승째(19패)를 올려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LG는 타선의 부진 속에 외국인 에이스 헨리 소사를 내고도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8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올라섰다가 곧바로 연패에 빠진 LG는 20패째(18승)를 기록, 공동 5위가 됐다.
한화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30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이성열의 결승타를 앞세워 10-9로 이겼다.
이로써 넥센전 3연패를 끊은 한화는 19승째(16패)를 올려 단독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난타전이 벌어진 가운데 9회초에만 4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선보인 한화가 승리를 가져갔다.
신인 정은원은 6-9로 뒤진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작렬하면서 팀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2000년생인 정은원은 프로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성열은 9-9로 추격한 9회 2사 1, 3루에서 결승타를 뽑아내는 등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여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양성우가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한화 불펜 투수 장민재는 시즌 첫 승(1패)을 품에 안았다.
최근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넥센은 20패째(18승)를 당해 공동 4위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9회초 등판한 넥센 마무리 투수 조상우는 1이닝 4피안타(1홈런) 4실점(1자책점)으로 무너져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2패째(7세이브)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3루에서 이성열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상대 중견수의 실책으로 이어간 1사 2루에서 하주석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앞섰다.
넥센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무사 1, 2루에서 장영석의 적시 2루타와 송성문의 좌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동점을 만든 넥센은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김혜성이 희생플라이를 쳐 역전했다.
한화는 3회 2사 2루에서 송광민이 좌월 투런포(시즌 6호)를 작렬해 4-3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끌려가던 넥센은 5회 힘을 냈다.
넥센은 5회 1사 2루에서 이택근이 중전 적시타를 쳐 4-4로 따라붙었다. 김하성의 안타로 2사 1, 2루의 찬스를 이어간 넥센은 장영석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5호)를 작렬, 7-4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 김태균의 안타와 이성열의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든 한화는 대타 최재훈이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6-7로 추격했다.
넥센은 7회 2사 만루에서 이택근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9-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한화의 뒷심이 더 셌다.
넥센은 9회 선두타자 최재훈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선 정은원이 조상우를 상대로 우중월 투런포(시즌 1호)를 작렬해 8-9로 추격했다.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와 양성우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한화는 송광민, 제라드 호잉이 잇따라 삼진으로 돌아서 기회를 날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태균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동점을 만든 한화는 이성열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10-9로 역전했다.
한화는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정우람은 시즌 12세이브째(1승)를 챙겼다.
잠실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LG 트윈스를 8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3회말 LG에 2점을 내준 롯데는 4회초 2루타를 때려낸 선두타자 손아섭이 이병규의 내야안타와 상대의 실책으로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6회 2사 후 채태인의 우전 안타와 문규현의 좌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 신본기의 내야안타와 나종덕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전준우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역전한 롯데는 이후 2사 2루에서 손아섭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4-2로 앞섰다.
롯데는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의 뒤를 이어 등판한 오현택과 진명호, 손승락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그대로 이겼다. 9회말 등판한 손승락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팀의 2점차 승리를 지켜 시즌 7세이브째(1패)를 챙겼다.
듀브론트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4패)를 품에 안았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16승째(19패)를 올려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LG는 타선의 부진 속에 외국인 에이스 헨리 소사를 내고도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8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올라섰다가 곧바로 연패에 빠진 LG는 20패째(18승)를 기록, 공동 5위가 됐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대타 투런 홈런을 터뜨린 한화 정은원이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8.05.08. [email protected]
LG가 8연패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8년 6월 14일 잠실 한화전부터 6월 25일 대구 삼성전까지 9연패를 기록한 이후 10년 여 만이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와 이범호, 김민식의 홈런에 힘입어 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KIA의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여 팀의 연승 행진에 앞장섰다. 양현종은 이날 호투로 시즌 5승째(2패)를 따냈다.
타선은 1회말에만 6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범호가 2-0으로 앞선 1회 2사 1, 2루에서 좌월 3점포(시즌 5호)를 작렬했고, 후속타자 김민식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속타자 홈런(시즌 3호)를 때려냈다.
김민식은 8회 쐐기 솔로 아치(시즌 4호)까지 그려내면서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두 두산을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린 KIA는 17승째(18패)를 올려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1군 데뷔전에 나선 현도훈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선두 두산은 11패째(25승)를 당했다.
현도훈은 일본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사회인야구단, 국내 독립리그 구단 파주 챌린저스를 거쳐 지난해 말 두산과 육성 선수로 계약헸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에 등판해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지난 4일 1군 무대를 밟은 현도훈은 선발로 1군 데뷔전을 치렀으나 4⅓이닝 9피안타(2홈런) 7실점으로 호된 신고식을 했다.
마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신예 최성영의 '깜짝 호투'와 나성범의 선제 3점포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9-0으로 제압했다.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NC 좌완 투수 최성영이 SK의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2016년과 지난해 구원으로만 7경기씩 등판하는데 그친 최성영은 화려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최성영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삼진 5개를 솎아냈고,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최성영은 올 시즌 2승째를 데뷔 첫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NC의 간판 타자 나성범은 1회말 선제 3점포(시즌 9호)를 작렬하면서 최성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16승째(22패)를 따냈다. 순위는 9위로 변화가 없었다.
SK 선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2패째(3승)를 떠안았다.
SK는 타선이 최성영을 비롯한 투수진 공략에 애를 먹으며 산발 6안타에 그친 가운데 구원 등판한 김주한까지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대패하고 말았다.
NC전 3연승 행진을 마감한 2위 SK는 2연패에 빠졌고, 13패째(23승)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9-4로 이겼다.
베테랑 타자 박한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8번 타자로 나선 박한이는 팀이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6회말 무사 1, 3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마수걸이 3점포를 작렬하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테이블 세터를 이룬 박해민과 김상수가 각각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밥상을 잘 차렸다. 6번 타자 구자욱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토종 우완 에이스 윤성환은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5볼넷 3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2승째(4패)를 올렸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14승째(23패)를 올렸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3연패에 빠진 KT는 20패째(16승)를 기록해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8피안타(1홈런) 7실점(4자책점)으로 부진, 시즌 3패째(2승)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와 이범호, 김민식의 홈런에 힘입어 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KIA의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여 팀의 연승 행진에 앞장섰다. 양현종은 이날 호투로 시즌 5승째(2패)를 따냈다.
타선은 1회말에만 6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범호가 2-0으로 앞선 1회 2사 1, 2루에서 좌월 3점포(시즌 5호)를 작렬했고, 후속타자 김민식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속타자 홈런(시즌 3호)를 때려냈다.
김민식은 8회 쐐기 솔로 아치(시즌 4호)까지 그려내면서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두 두산을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린 KIA는 17승째(18패)를 올려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1군 데뷔전에 나선 현도훈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선두 두산은 11패째(25승)를 당했다.
현도훈은 일본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사회인야구단, 국내 독립리그 구단 파주 챌린저스를 거쳐 지난해 말 두산과 육성 선수로 계약헸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에 등판해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지난 4일 1군 무대를 밟은 현도훈은 선발로 1군 데뷔전을 치렀으나 4⅓이닝 9피안타(2홈런) 7실점으로 호된 신고식을 했다.
마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신예 최성영의 '깜짝 호투'와 나성범의 선제 3점포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9-0으로 제압했다.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NC 좌완 투수 최성영이 SK의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2016년과 지난해 구원으로만 7경기씩 등판하는데 그친 최성영은 화려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최성영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삼진 5개를 솎아냈고,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최성영은 올 시즌 2승째를 데뷔 첫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NC의 간판 타자 나성범은 1회말 선제 3점포(시즌 9호)를 작렬하면서 최성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16승째(22패)를 따냈다. 순위는 9위로 변화가 없었다.
SK 선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2패째(3승)를 떠안았다.
SK는 타선이 최성영을 비롯한 투수진 공략에 애를 먹으며 산발 6안타에 그친 가운데 구원 등판한 김주한까지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대패하고 말았다.
NC전 3연승 행진을 마감한 2위 SK는 2연패에 빠졌고, 13패째(23승)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9-4로 이겼다.
베테랑 타자 박한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8번 타자로 나선 박한이는 팀이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6회말 무사 1, 3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마수걸이 3점포를 작렬하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테이블 세터를 이룬 박해민과 김상수가 각각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밥상을 잘 차렸다. 6번 타자 구자욱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토종 우완 에이스 윤성환은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5볼넷 3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2승째(4패)를 올렸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14승째(23패)를 올렸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3연패에 빠진 KT는 20패째(16승)를 기록해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8피안타(1홈런) 7실점(4자책점)으로 부진, 시즌 3패째(2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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