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롤코녀'로 잘 알려진 탤런트 이해인(본명 이지영 ·32)이 예명을 '이지'로 개명했다.
이해인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오랜만이죠,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 인사하고 "큰 결정을 하게 됐다.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 이지는 제 본명에서 '영'자만 뺀 것이고 어릴 때부터 별명이라 더 친근하고 이미지와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 이름에 대해 찬성, 반대도 있겠지만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해인은 2005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방송한 tvN 오락 프로그램 '재밌는TV 롤러코스터'에 출연했다.
2015년에는 보이스 피싱 사기를 당했다 전액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올 초 씨앤코이앤에스로 소속사를 옮겨 활동 재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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