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하와이) = AP/뉴시스】 미국지질조사국이 배포한 지난 달 22일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 사진. 이곳에서는 30일 푸우오오 분화구 바닥이 붕괴하면서 새로운 분출이 시작되었고 3일에는 규모 5.0의 지진도 일어났다.
【 호놀룰루( 하와이)=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3일(현지시간)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대를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일어난 지진은 그 동안 하와이의 활화산 킬라우에아 화산이 이르킨 수백개의 소규모 지진들에 이어 일어난 가장 최근의, 최대의 지진이다. 이는 지난 달 30일 푸우 오오 (Puu Oo)산 분화구 내부의 밑바닥이 붕괴하면서 이 곳 용암이 지하 공간의 새로운 틈으로 흘러내리며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킬라우에아 화산 남쪽 기슭의 지하 6.9km지점이며,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이 정도로는 쓰나미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하와이 화산관측소의 티나 닐 수석 기상학자는 "현재 이 화산은 푸우 오오 분화구 안의 진동과 붕괴로 바위들이 쏟아져 내리면서 그 결과 일시적으로 붉은 화염이 분화구 밖으로 솟아 오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일어난 지진은 그 동안 하와이의 활화산 킬라우에아 화산이 이르킨 수백개의 소규모 지진들에 이어 일어난 가장 최근의, 최대의 지진이다. 이는 지난 달 30일 푸우 오오 (Puu Oo)산 분화구 내부의 밑바닥이 붕괴하면서 이 곳 용암이 지하 공간의 새로운 틈으로 흘러내리며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킬라우에아 화산 남쪽 기슭의 지하 6.9km지점이며,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이 정도로는 쓰나미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하와이 화산관측소의 티나 닐 수석 기상학자는 "현재 이 화산은 푸우 오오 분화구 안의 진동과 붕괴로 바위들이 쏟아져 내리면서 그 결과 일시적으로 붉은 화염이 분화구 밖으로 솟아 오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