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로스쿨 판·검사 임용 소외 지적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대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7회까지 졸업생 782명 중 624명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8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5위이고 지방국립대 가운데 1위에 해당한다.
전남대 로스쿨은 2009년 개원했으며, 전문 분야의 실무경험과 연구경력을 갖춘 교수진을 확보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변호사시험 대비팀 운영을 통해 정규교육 과정 외에 모의고사, 특강, 스터디활동 지도 등 변호사시험을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재판연구원 30명과 판사 6명, 검사 5명이 임용되는 데 그쳐 지역 로스쿨 출신들이 판·검사 임용에서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판·검사 모두 대부분 수도권 로스쿨 출신 위주로 임용되고 있어 지역 로스쿨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며 "이대로 가면 법조계에 수도권 중심 인맥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는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5위이고 지방국립대 가운데 1위에 해당한다.
전남대 로스쿨은 2009년 개원했으며, 전문 분야의 실무경험과 연구경력을 갖춘 교수진을 확보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변호사시험 대비팀 운영을 통해 정규교육 과정 외에 모의고사, 특강, 스터디활동 지도 등 변호사시험을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재판연구원 30명과 판사 6명, 검사 5명이 임용되는 데 그쳐 지역 로스쿨 출신들이 판·검사 임용에서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판·검사 모두 대부분 수도권 로스쿨 출신 위주로 임용되고 있어 지역 로스쿨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며 "이대로 가면 법조계에 수도권 중심 인맥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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