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산업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업간 수평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25일 오후 2시 30분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는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기계로봇 등 대구 8대 미래전략산업 각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형 간담회다.
또한 소통을 통해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산업구조 전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미래형자동차분야, 기계·로봇분야, 의료분야 네트워킹Day를 통해 지역기업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방안과 혁신기술을 공유해 왔으며 기업 간 칸막이 해소 및 연계 협력 지원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4회째인 이번 행사는 특정 산업을 주제로 이루어지던 기존 네트워킹 행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미래산업 8대분야를 통합해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참가규모나 미팅횟수 측면에서 한층 더 성장한 네트워킹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구시는 3월 말까지 사전 공고를 통해 타 산업분야 기업간 네트워킹을 희망하는 132개의 참가기업군을 선정했으며 각 기업별 매칭을 희망하는 수요분야를 반영해 기업 당 평균 3개 이상의 동종 및 이종기업과의 미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구시는 향후 네트워킹 기업규모를 계속 확대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언제든 기업이 원할 경우 연계 미팅을 지원하는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미래산업 8대 분야 기업들의 다양한 융합 프로젝트 발굴과 업종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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