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각에서 나비 1178마리 방사
【함평=뉴시스】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 성공 개최 기원 나비 날리기 행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오는 25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남북 정상회담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함평나비 날리기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장, 남성우 함평군축제추진위원장, 윤영수 함평군번영회장 등이 참석해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를 상징하는 나비 1178마리를 날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하는 나비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부화시킨 것이다.
이향만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나비가 평화를 상징하는 만큼 오는 27일 개최하는 남북 정상회담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정상회담과 같은 날 개최하는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지난 2000년 광복절에 처음 통일기원 나비 날리기 행사를 개최한 이래 2007년까지 임진각에서 다섯 번의 나비 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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