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27 남북 정상회담이 한 자릿수 카운트다운으로 다가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는 진정한 한반도의 봄을 맞이하는, 4월의 봄 한가운데 있다"면서 "이 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회담이라는 역사적 중차대한 순간을 앞둔 만큼 국회 정쟁을 그만두고 대승적, 초당적 화해와 협력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김대중 정부 때도 6.15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야는 이를 지지하고 마음을 모으기 위한 결의문을 국회에서 채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금 야당도 국회 정상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 공동개최를 위한 국회 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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