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품격 도시' 위해 옥외광고물 단속 강화한다

기사등록 2018/04/12 13:39:15

'옥외광고물 정비계획' 발표, 교육환경개선 등에 총 42억원 지원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옥외광고물 종합 정비계획'과 '2018 교육지원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04.12. (사진=세종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옥외광고물 종합 정비계획'과 '2018 교육지원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04.12. (사진=세종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가 '옥외광고물 종합 정비계획'에 따라 유동 및 옥외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고정 및 유동 옥외광고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옥외광고물 종합 정비계획과 교육환경개선 및 기숙사운영 등을 위해 4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법 고정광고물 정비를 위해 양성화를 유도하고 미이행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한편, 신축건물 등의 간판표시를 사전 심의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

 또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기동정비반 운영을 강화하고 고령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거보상제를 운영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강화하고 최초 과태료 처분 후 1년 이내 다시 위반한 사람은 직전 부과액의 30%를 가산할 예정이다.

 이밖에 노후간판 개선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며, 민관합동 캠페인 등 올바른 광고문화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세종시는 올해 교육환경개선 및 기숙사운영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21.7% 늘어난  42억원을 지원한다.

 세종시의 '2018 교육지원사업계획'에 따르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급식시설 개선 ▲정보화 교육장 확충 ▲차양막 설치 등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환경개선에 23억6400만원(63개교)을 지원한다.

 또한 세종하이텍고에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5억9600만원을 지원하며 농촌학교 기술사 운영을 위해 세종고와 세종하이텍고, 등 3개교에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비 2억500만원을 투입한다.
 
 세종시는 2015년 개교한 과학예술영재학교에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4년간 매년 10억원씩을 지원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해 세종시 관내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은 43만7000만원으로 전국 평균 28만9390원 보다 66%가 많다"면서 "교육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교육지원과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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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품격 도시' 위해 옥외광고물 단속 강화한다

기사등록 2018/04/12 13:39: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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