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남원 공공의대 설립 추진 환영…초당적 협력 필요"

기사등록 2018/04/11 14:33:19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11일 당정이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초당적 협력과 공조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 여당의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며 "그동안 서남대 문제로 남원시민과 함께 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큰 보람을 느낀다. 남원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은 이 의원의 지역구다. 이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서남대 의과대학 폐지로 빈틈이 생긴 지역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공의료대학 설립안을 주장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이 의원의 안을 반대하고 나서기도 했지만 당정의 결정으로 물꼬가 트인 셈이다.

 이 의원은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딛게 됐다. 국가 차원의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무리될 때까지 더욱 박차를 가해야한다"며 "그러기 위해 정부, 국회, 전북도와 남원시,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야야한다. 초당적인 협력과 공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는 가능한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각종 세제 혜택, 인프라 구축 지원, 제도 개선 등 지원방안을 찾고, 집중 투자해야한다"며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성시키고 남원이 명실상부 공공의료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용호 "남원 공공의대 설립 추진 환영…초당적 협력 필요"

기사등록 2018/04/11 14:33:1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