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4.02. [email protected]
"해외순방 후속조치 추진단 구성···기업 설명회도 개최하라"
"기업-정부간 긴밀한 협력···민간협의체도 구성 운영하기를"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과 관련해 "정부는 이번 순방의 성과들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베트남·UAE 순방 성과 등을 열거하며 이렇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은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고 UAE는 중동지역의 핵심적 협력 파트너"라며 "두 나라 사이의 관계격상과 함께 경제협력을 대폭 확대할 것을 합의하고 정상들 사이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순방에서는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위해 한국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정상회담 연례화와 2020년까지 교역액 1000억 달러 달성 등의 양국간의 합의는 우리 외교와 교역을 다변화하고 신남방정책을 실현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UAE 측은 250억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방안을 우리에게 제안했고 석유와 가스개발 신재생에너지 항만·인프라 과학기술 국방 방산 농업 등 다양한 협력확대에 합의했다"며 "우리 외교와 경제 지평을 중동지역으로 크게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총리실과 관계부처들이 함께 해외순방 후속조치 추진단을 구성하라"면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이번에 논의된 협력사업들을 소상히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또한 기업과 정부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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