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쿠스(시리아)=신화/뉴시스】시리아 정부군 병사들이 28일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반군 점령지역 동구타의 두마 구역에서 목격되고 있다. 파일라크 알-라흐만 반군이 동구타에서 철수함에 따라 동구타 대부분 지역이 정부군에 탈환된 가운데 두마 구역은 동구타에서 반군이 아직까지 징악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남아 있다. 2018.3.2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에서 친정부 군대와 전투를 벌여 19명 이상을 사살했다.
내전감시기구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시리아 동부의 이라크 접경 인근에서 IS가 친정부 부대를 공격해 부대원 최소 19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고 미들이스트아이(MEE)가 보도했다.
IS는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과 러시아군의 격퇴 작전으로 지난해 시리아에서 거의 소탕됐지만, 내전으로 현지 보안이 혼란한 상황을 활용해 계속해서 재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IS의 공격이 발생한 알부 카말 지역은 IS의 시리아 내 최대 거점 중 하나였지만 지난해 말 러시아군이 탈환했다.
SOHR은 IS가 현재 시리아 영토 5% 미만을 장악하고 있다며, 이들이 주둔하고 있는 곳 대부분은 중동부 사막 지역이라고 전했다.
2014년 시리아에서 칼리프(이슬람제국) 건설을 선언할 때와 비교하면 세력이 크게 위축됐지만 IS는 기습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정부군과 반군 간 충돌이 심화한 틈을 타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카담 지역을 재탈환했다.
시리아에서 IS의 공격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시리아에 파견한 군대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한 연설 도중 조만간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칼리프 100%를 확보했다"며 "ISIS(IS의 다른 명칭)를 무찔렀다. 아주 조만간 시리아에서 빠져나올 것이다. 이젠 다른 이들이 (시리아를) 돌보게 놔 두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국무부가 시리아 재건을 위해 편성한 2억 달러(약 2117억 원)의 집행도 중지시켰다.
서유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상에 혼자는 아닌 것 같아. 좋은 분들 덕분에 힘 얻는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집만 좀 빨리 팔리면 좋겠다. 용산에 이사 오실 분 없나요. 아파트 내놨어요"라고 덧붙이며 본인 셀카 사진을 올렸다.
앞서 서유리는 썸남이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썸남 뷔 아주 조금 닮았다"라고 적었다. 이후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아울러 전(前) 남편인 최병길(47) PD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서유리는 "걱정하지 마라. 나 정말 잘 살 거다"고 밝혔다.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고 하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 사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다"고 했다.
최 PD도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하늘은 모든 걸 알고 계시기에 내 입으로 세상에 외칠 필요는 없으리라, 인도하셨고 인도하실 것임에 감사"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서유리는 지난 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최 PD가 아이 낳길 거부하면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한 매체를 통해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서유리는 지난달 26일 최 PD 탓에 경제 사정이 악화돼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최 PD가 결혼 초기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달라고 요구했다며 몇 번의 대환 대출 끝에 자신의 아파트는 깡통 아파트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5년간 6억원 가량을 빌려 갔고 그중 약 3억 원만 갚았다며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이날 스레드에 "X(최병길)는 나에게 5년간 총 6억원 가량 빌려갔고, 그중 3억원 정도만 갚았어. 순수 은행 계좌이체 내역만을 계산했고, 이자비용은 계산하지 않은 금액"이라며 "올해 12월 말까지 X는 나에게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해. 변호사 동석 하에 작성한 이혼협의서에도 명시돼 있어. 그 후 경제 사정은 더욱 악화됐고, X는 나와 내 어머니(장모님)에게 신용대출까지 최대로 받게 해서 돈을 빌려오게 해. 난 현재 이자와 원금 1500만원 정도를 다달이 갚고 있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몇몇 매체에 "3억20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하는데, 서유리씨 일방적인 주장으로 성립된 금액이다. 갚아야 할 돈은 7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서유리씨 아파트 전세금을 갚기 위해 사채까지 쓰다가 내 여의도 아파트를 날린 상황이다. 일방적인 요구로 대출을 받은 게 아니다. 결혼 후 수입이 불안정해 생활비 마련 차 대출을 받았고, 이후 전세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것"이라며 "이 모든 내용을 이혼협의서에 썼고 상호간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 왜 SNS(소셜미디어)에 밝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최 PD는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혼 협의 과정에서 서로 공개하거나 언급하지 않기로 한 부분들을 언급한 것도 이유를 모르겠다. 그 와중에 서유리 씨가 주장한 부분들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해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최 PD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다른 답이 없다. 어떻게든 채워 주시겠지. 미리 감사"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PD는 서유리가 제시한 합의금에 대해 많이 부당하니 주변에서 소송을 하라고 한다면서도 "더 이상 논쟁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건 싫다고 했다. 목사님 아들임에 감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눈앞은 너무 캄캄한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를 퇴사했으며, 지난달 14일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