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대구행 여객기 지연 운항

기사등록 2018/03/21 09:28:06

【제주=뉴시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사진=뉴시스DB)
비-눈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21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 착륙방향과 이륙방향 모두에 지난 20일 오전 7시에 내려진 윈드시어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은 전날 한때 최대 순간풍속이 23.1㎧의 강한 바람이 불어 여객기 10편(도착5편·출발 5편)이 결항하고, 128편(도착44편·출발 84편)이 지연 운항했다.

국제선 2편도 강풍에 발이 묶였고, 제주공항 활주로에 내리지 못한 여객기 1편이 출발지 공항으로 되돌아 갔다.

현재 제주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한라산 등 고지대에는 눈이 내리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 특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해제될 예정이다.

바람이 잦아들고 있는 제주공항 상황에 비해 이날 대구공항에 저시정 및 운고 특보가 발효돼 오전 8시 제주를 출발해 대구로 가려던 티웨이 TW802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

대구공항 기상상황에 따라 여객기 운항 지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오늘은 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다"며 "대구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하고 공항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해 생성된 용어다.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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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3/21 09:28: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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