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요양시설 집단급식소 9곳 적발

기사등록 2018/03/12 10:06:46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요양시설 집단급식소 9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급식소 41곳에 대한 특별기획단속을 실시해 이같이 적발했다.

단속에선 원산지 거짓표시 1곳과 원산지 혼동표시 1곳, 원산지 미표시 5곳 등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7곳을 비롯해 부정식품 사용 1곳, 식품 취급기준 위반 1곳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곳이 적발됐다.

특사경은 원산지 거짓표시·혼동표시 업체와 무표시 제품을 사용한 업체 등 3곳을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 및 식품 등의 취급기준을 위반한 6곳은 행정처분토록 관할 구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용순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노인이용시설의 급식소에 대한 불시단속을 강화해 안전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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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요양시설 집단급식소 9곳 적발

기사등록 2018/03/12 10:06: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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