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희망교육' 신설 등 에듀힐링센터 운영 계획 수립

기사등록 2018/03/12 09:51:51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 에듀힐링센터 운영 계획을 수립, 4가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2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 핵심 사업인 상담·코칭 프로그램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상담에 대한 심리적 부담 등을 고려, 온라인 상담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다.

 직무연수를 기초-심화-역량강화-전문가 4단계로 확대, 더 전문적인 에듀-코치를 양성하고 교육경력 3년 미만의 교사와 발령 대기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교사 에듀-코칭 직무연수를 신설한다.

 학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초6, 중1, 중3, 고1, 고3 대상 생애전환기 코칭 여행, 중·고 1·2학년 대상 '찾아오는 또래코칭 여행'을 운영,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생애 설계를 지원한다.

  교육활동 침해 관련 교직원과 학생, 보호자를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인 '희망(H․O․P․E: 마음을(Heart) 열어(Open), 기쁨을 느끼고(Pleasure), 감정을 어루만지는(Emotion) 심리치료)교육'을 신설했다.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교육활동 침해 관련자를 위한 심리치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를 마련, 에듀-코칭, 감정코칭, 각종 심리검사에 대한 7개 분과별 워크숍을 연중 진행하고  에듀힐링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 해외 기관과 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에듀힐링 정책을 확산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센터가 매년 많은 실적과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것은 대전교육가족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덕분이다"며 "앞으로 (가칭)에듀힐링진흥원 설립에 박차를 가해 관련 정책을 효율적이고 광범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5월 개원한 이 센터는 누적 이용자수가 1만 1373명에 달하고 프로그램 이용 평균 만족도가 96.3%로 교육가족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우수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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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희망교육' 신설 등 에듀힐링센터 운영 계획 수립

기사등록 2018/03/12 09:51: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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