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짙은 안개로 결항·회항 속출…현재 정상운항

기사등록 2018/03/12 10:14:20

11일부터 이틀간 결항 2편, 회항 13편 발생
김포와 中선양, 日간사이 공항 등으로 회항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서해안의 짙은 안개로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려던 항공편들이 결항되거나 회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8시19분 시작된 서해안의 짙은 안개로 인해 8시23분 저시정경보가 내려졌고, 12시간이 지난 이튿날 12일 오전 8시25분 해제됐다.

 인천공항은 가시거리가 400m 미만일 때 저시정 경보를 발령한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12일 인천공항공사는 11일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이어진 저시정 경보로 인해 결항 2편, 회항 13편 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결항편은 일본 간사이에서 인천으로 도착하려던 피치항공 011편 1편과 인천에서 하네다로 출발하려던 피치항공 808편 1편 등 총 2편이다.

 회항편은 총 13편으로 11일 8편, 12일 5편이 김포공항과 중국 선양, 홍콩, 일본 간사이, 후쿠오카 등으로 회항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으로 회항했던 항공편들은 오늘중으로 인천으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현재 정상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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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3/12 10:14: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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