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유위니아, 中 시장 확대 목표로 본격 보조

기사등록 2018/03/12 08:59:03


 2018 상하이 가전박람회서 공동 출품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대유그룹 소속 전자 계열사인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본격적인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12일 대우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8 상하이 가전박람회(AWE)'에 참가했다.

 이는 대우전자가 대유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참여한 전시회다.

 행사장에서 대형 3도어 냉장고, 18㎏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 고부가 가전 60여종이 전시됐다.

 대유그룹 내 전자 계열사인 대유위니아가 제조하는 딤채 김치냉장고, 딤채쿡 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도 함께 소개됐다.

 이는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동일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우전자 측은 "두 회사 신제품을 함께 출품, 기존 제품 라인업을 보다 확대함으로써 현지시장에서의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우전자 측은 이번 전시에서 현지의 다수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했으며, 중국 샘스클럽(Sam's Club)과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1만50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중국가전협회로부터 '주목받는 전시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대유위니아가 보유 중인 기존 중국 유통망을 활용, 전체 판매 매장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 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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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3/12 08:59: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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