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북미 간 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경험이 있는 외교관이 부족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의하면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네덜란드 신문 알헤멘 다흐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핵무기 등에 대해 대화하려면 경험 있는 외교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은 "(북한과 대화하려면)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있고 그들의 말을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장관은 "북한에 대해 경험 있는 외교관들이 국무부를 많이 떠나서 지금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클린턴 전 장관은 "외교관 없이는 외교를 할 수 없다"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북한 김정은이 자신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 기간 중 미사일 실험을 중단한다는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북한은 이미 지난 11월부터 그런 실험을 삼가해왔다며 "(김정은은) 우리의 회담이 끝날 때까지 그런 실험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 약속에 대해서는 명예를 걸고 지킬 것"이라고 썼다.
[email protected]
AFP통신에 의하면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네덜란드 신문 알헤멘 다흐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핵무기 등에 대해 대화하려면 경험 있는 외교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은 "(북한과 대화하려면)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있고 그들의 말을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장관은 "북한에 대해 경험 있는 외교관들이 국무부를 많이 떠나서 지금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클린턴 전 장관은 "외교관 없이는 외교를 할 수 없다"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북한 김정은이 자신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 기간 중 미사일 실험을 중단한다는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북한은 이미 지난 11월부터 그런 실험을 삼가해왔다며 "(김정은은) 우리의 회담이 끝날 때까지 그런 실험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 약속에 대해서는 명예를 걸고 지킬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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