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첫 재판을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가는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2017.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여야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1년을 맞아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농단의 어두운 역사를 딛고 촛불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국정농단 세력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촛불국민의 명령인 정당한 적폐청산 작업조차 '정치보복'이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반성할 줄 모르는 국정농단 세략의 대토로 보고 있지만 도대체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는 것인지 암담해 진다"고 지적했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촛불혁명의 산물인 문재인정부는 협치의 의지와 방안을 제시해 국가대개혁,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며 "평화당은 민생 속으로 들어가 평화·민주·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고 국가대개혁,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통해 위대한 국민께 반드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박 전 대통령과 달리,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농단을 방조했던 적폐 세력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촛불혁명은 우리 삶을 지배해온 낡은 지배 질서, 어긋난 권력을 바로 잡는 작업은 탄핵 후에도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폐본진을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교체할 수 있어야 비로소 탄핵이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며 "특히 가장 폭력적 질서인 여성차별을 해소하고,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존엄 받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한계를 보여준 1년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실제 대한민국의 현실은 1년 전보다 더 엄혹하고, 국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탄핵 전보다 무엇이 더 나아졌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천안함 폭침의 전범인 김영철의 방남을 허용했고, 거짓말을 일삼는 북 김정은의 가짜평화 약속과 장밋빛 전망에 들떠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며 "소통을 강조했던 정치는 집요한 정치보복과 적폐청산으로 국민을 보수와 진보로 극명하게 대립시켰고, 복지포퓰리즘, 급격한 최저임금인상,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로 서민경제를 파탄 냈다"고 비판했다.
권성주인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 탄핵의 과정에서 차가운 광장을 가득 매웠던 뜨거운 함성이 지금의 정부를 통해 그 바람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돌아볼 때"라며 "1년 전 오늘의 슬프고 힘겨웠던 역사가 다시는 일어날 수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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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정농단의 어두운 역사를 딛고 촛불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국정농단 세력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촛불국민의 명령인 정당한 적폐청산 작업조차 '정치보복'이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반성할 줄 모르는 국정농단 세략의 대토로 보고 있지만 도대체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는 것인지 암담해 진다"고 지적했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촛불혁명의 산물인 문재인정부는 협치의 의지와 방안을 제시해 국가대개혁,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며 "평화당은 민생 속으로 들어가 평화·민주·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고 국가대개혁,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통해 위대한 국민께 반드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박 전 대통령과 달리,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농단을 방조했던 적폐 세력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촛불혁명은 우리 삶을 지배해온 낡은 지배 질서, 어긋난 권력을 바로 잡는 작업은 탄핵 후에도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폐본진을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교체할 수 있어야 비로소 탄핵이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며 "특히 가장 폭력적 질서인 여성차별을 해소하고,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존엄 받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한계를 보여준 1년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실제 대한민국의 현실은 1년 전보다 더 엄혹하고, 국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탄핵 전보다 무엇이 더 나아졌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천안함 폭침의 전범인 김영철의 방남을 허용했고, 거짓말을 일삼는 북 김정은의 가짜평화 약속과 장밋빛 전망에 들떠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며 "소통을 강조했던 정치는 집요한 정치보복과 적폐청산으로 국민을 보수와 진보로 극명하게 대립시켰고, 복지포퓰리즘, 급격한 최저임금인상,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로 서민경제를 파탄 냈다"고 비판했다.
권성주인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 탄핵의 과정에서 차가운 광장을 가득 매웠던 뜨거운 함성이 지금의 정부를 통해 그 바람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돌아볼 때"라며 "1년 전 오늘의 슬프고 힘겨웠던 역사가 다시는 일어날 수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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