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 낸 한반도 평화 드라마의 막이 올랐다"고 반겼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지난해 11월29일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탄도미사일인 화성 15형을 발사하자 전쟁 위기설이 확산됐다"며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전환의 계기는 12월19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연기를 공개적으로 제안하면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주도적으로 중재자가 돼 북한에 미국의 뜻을 전했고 미국에는 북한의 입장을 전함으로써 미국과 북한을 대화의 장에 나오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제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위한 입구에 들어섰다"며 "과거의 합의들이 지켜지지 못한 데 대한 우려가 오늘의 발표문에서도 확인됐듯이 북한은 비핵화의 구체적 행동을 한미일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지난해 11월29일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탄도미사일인 화성 15형을 발사하자 전쟁 위기설이 확산됐다"며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전환의 계기는 12월19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연기를 공개적으로 제안하면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주도적으로 중재자가 돼 북한에 미국의 뜻을 전했고 미국에는 북한의 입장을 전함으로써 미국과 북한을 대화의 장에 나오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제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위한 입구에 들어섰다"며 "과거의 합의들이 지켜지지 못한 데 대한 우려가 오늘의 발표문에서도 확인됐듯이 북한은 비핵화의 구체적 행동을 한미일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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