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내연녀 공천' 논란에 "정치공작적 사주" 반박

기사등록 2018/03/09 15:55:13

【천안=뉴시스】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박수현 예비후보.  뉴시스 DB.
【천안=뉴시스】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박수현 예비후보.  뉴시스 DB.
【천안·홍성·공주=뉴시스】이종익 기자 = '내연녀 공천’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9일 전 부인 측이 ‘박 예비후보와 시의원의 관계는 2009년부터 10년 동안 지속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공작음모의 더러운 프레임에 굴복 않는다"고 정면 반박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예비후보 이전에 가장으로서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데 도민과 당원, 지지자에게 한없이 부끄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7년 홀연히 집을 나간 아내의 버림에 지난 10여 년 죽음보다 고통스러웠지만, 견디어냈다. 당시 오영환씨 등은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사람"이라며 "사법당국에 의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정책과 비전을 갖고 예비후보의 길을 걷겠다"고 출마 의지를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이렇게 간이 큰 짓은 정치공작적 사주다"라며 "선거전을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더러운 프레임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다.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오영환(전 민주당 공주시 당협휘원회 사무국장)씨가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의 전 부인 A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 예비후보의 여성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03.09  yreporter@newsis.com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오영환(전 민주당 공주시 당협휘원회 사무국장)씨가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의 전 부인 A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 예비후보의 여성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03.09  [email protected]
앞서 민주당 공주시 당협 사무국장 직함을 갖고 있었다고 밝힌 오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박 예비후보가 해당 시의원을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오씨는 9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박 예비후보의 전 부인 A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박 예비후보와 시의원의 관계는 2009년부터 10년 동안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씨를 지난 7일 대전지검 공주지청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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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3/09 15:55: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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