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축제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2017금산인삼엑스포는 올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중에서도 지역 특산물 및 서비스 마케팅 분야 기여도를 평가한 축제경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7금산인삼엑스포는 행사기간 4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5202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 및 623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세계인삼도시연맹 결성과 국제인삼수출상담회 개최 등 글로벌화를 통해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학술대회와 토론회 개최 등 인삼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은 고려인삼 종주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삼산업의 역량결집, 미래가치 창출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엑스포 개최성과를 바탕으로 충남 인삼산업 발전 대책을 새롭게 수립하는 등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K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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