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2018.02.27.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양산시, 옥외광고업무 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남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옥외광고문화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실적과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태, 옥외광고업무 관련 정책 등 12개 항목으로 한다.
양산시의 경우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도로변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와 옥외광고 기금조성, 간판정비사업 추진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직원들의 열정적인 업무처리가 돋보이고 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 추진
양산시는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41개 단지의 지원신청을 받아 양산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회를 거쳐 지원 대상 25개 단지를 확정하고, 노후된 부대·복리시설 등 개선을 위한 예산 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은 단지 내 주차장과 도로포장, 폐쇄회로(CC)TV 설치, 어린이놀이터 보수, 하수시설 개선 등 노후된 부대·복리시설의 보수를 위해 단지별 가구수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시는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함께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 관망 블록화 구축사업 추진
양산시는 시 전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상수도 관망 블록화 구축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수도 공급 관망을 일정 구간으로 블록화해 적정 수압·수량의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누수 탐사와 사용량 분석을 통해 누수를 방지하는 선진수도 운영시스템으로, 시는 전역을 39개 블록으로 나눠 오는 2025년까지 총 24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5년부터 1단계 사업으로 물금읍·삼성동·중앙동 지역 등 총 7개 블록 중 물금지역 3개 블록과 신기·북정지역 2개 블록 구축을 완료했다. 2017년부터 중앙동지역 2개 블록을 구축하기 위한 실시 설계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2018년부터 동면·교동 일원 3개 블록과 북정·산막·유산공단 3개 블록에 대해 총 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블록구축과 누수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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