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서 미-중 무력충돌 위험 높아져"주중 필리핀대사

기사등록 2018/02/19 16:27:13

 【스카보러섬=AP/뉴시스】 필리핀 정부가 21일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미국 간의 갈등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리 로케 주니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군함이 지난 17일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 진입해 중국이 반발한 사건에 휘말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 해군 상륙장갑차들이 지난 2015년 4월21일 필리핀 스카보러섬 인근에서 미국과 필리핀의 합동 군사훈련 중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2018.01.22
【스카보러섬=AP/뉴시스】 필리핀 정부가 21일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미국 간의 갈등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리 로케 주니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군함이 지난 17일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 진입해 중국이 반발한 사건에 휘말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 해군 상륙장갑차들이 지난 2015년 4월21일 필리핀 스카보러섬 인근에서 미국과 필리핀의 합동 군사훈련 중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2018.01.22
【마닐라(필리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이 군사력 확대를 바탕으로 과거 미국이 압도적 우위를 장악했던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권위에 도전함에 따라 남중국해에서 무력 충돌의 위험이 커졌다고 치토 '스타' 로마나 베이징주재 필리핀 대사가 19일 말했다.

 로마나 대사는 이날 미국과 중국 두 강국이 서로 남중국해에 대한 통제권 장악을 주장하면서 힘의 균형이 바뀌었다며 필리핀은 두 강국의 경쟁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로마나는 과거에는 미 7함대가 남중국해를 지배했지만 이제는 중국 해군이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을 두 마리의 코끼리가 서로 싸우는 것에 비유하면서 필리핀이 코끼리들에 짓밟히는 풀밭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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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에서 미-중 무력충돌 위험 높아져"주중 필리핀대사

기사등록 2018/02/19 16:27: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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